Simple Life


오전 비행기라 자는 둥 마는 둥 기상.






제대로 못 잔 잠에,






짜증난 어르신.






모닝 쾌변하러 간 친구 기다리다가,






친구 오자마자 바로 아침 먹으러 떠난다.






셋째날 아침도 역시 해장국.

전날 먹은 해장국이 워낙 괜찮아서 그런지 평이 안좋다.

인정.






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.






그나마 이번 여행 중 제일 멀쩡하게 나왔네.






그럼 뭐하니.

이 분 편도만 끊고 제주도 들어오심.






이 날 대규모 지연, 결항으로 비행기도 없음.

평생 제주도 살기 하러 오신 분인줄..






다행히 우리는,






그 많은 지연, 결항 비행기를 뚫고 제 시간에 이륙.










공항 근처 주차장에 맡겨둔 출고 이틀된 수입차가 걱정이 오너는 잠도 안온다.






에어부산 감귤주스 먹고 부산 복귀.

끝.